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, 푹!! 빠져서 본 영화 :D
차승원은 멋있었다...*ㅁ*
포스터나 언론 홍보로 봤을 땐,
백반장(한석규 분)와 안현민(차승원 분)이
흡사, 원한 관계에 얽힌 듯, 일방적인 대결 구도로 보였으나,
꼭 그렇지는 않았다.
원래 영화 제목이 '게임'이었다는데,
백반장과 안현민의 구도로 봤을 땐, 그보다 적합한 제목은 없는 것 같다.
'눈에는 눈 이에는 이'도 전체 스토리를 관통하는 훌륭한 제목이기도 하다.
이건, 후일담이긴 하지만,
신하균 주연의 '더 게임'의 개봉으로 인해,
차승원이 제안한 눈눈이이로 시나리오 제목이 변경되었다고 한다.
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, 언급하지는 않겠지만,
치밀하게 짜여진 짜임새와 탄탄한 스토리는 흡사 '범죄의 재구성'을 떠올리게 했다.
'범죄의 재구성'처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지는 않지만,
이야기 구성과 허를 찌르는 마력이 있다고나 할까.
한석규 차승원, 두 배우를 투톱으로 내새운 눈눈이이.
한석규의 포스에 밀리지 않는 차승원!
차승원의 인터뷰 중, "한석규 선배는 욕 하는 것도 다르더라" 란 기사를 본 적 있는데,
확실히... 다르긴 달랐다.
똑같이 멍멍이, 열여덟, 기타등등을 백반장으로 분한 한석규가 읊조리듯 외치는데,
귀에 감기는게 다른 이들의 그것과는 확실히... 달랐다.
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는 멋진 근육질 차승원의 몸매도,
껄껄껄, 호탕한 한석규의 모습도,
뭔가 뿌-듯하게 기억에 남는 영화였다.
눈눈이이.
이건 한 번 더 보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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